🏛️역사
고대 그리스인들은 도자기 조각을 사용해 정치인을 추방하는 투표를 했다
고대 아테네에서 시민들은 '오스트라카'라고 불리는 깨진 도자기 조각에 이름을 써서 인기 없는 정치인들을 10년간 추방하는 투표를 할 수 있었고, 이것이 '배척(ostracism)'이라는 단어를 만들어냈습니다.
이 지식에 대해
고대 아테네에는 사회적 배제를 뜻하는 현대 단어를 만들어낸 매혹적인 민주주의 관행인 배척(ostracism)이 있었습니다. 매년 한 번, 아테네 시민들은 재판이나 설명 없이 어떤 정치인이나 저명한 시민이든 10년간 추방하는 투표를 할 수 있었습니다. 투표는 '오스트라카'를 사용해서 이루어졌는데, 이는 투표자들이 추방하고 싶은 사람의 이름을 긁어 쓰는 깨진 도자기나 돌 조각이었습니다. 최소 6,000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누군가가 다수표를 받으면, 그 사람은 10일 안에 아테네를 떠나서 10년간 머물러야 했습니다. 이 과정은 폭력 없이 독재를 방지하고 정치적 긴장을 줄이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. 흥미롭게도, 배척당한 사람은 재산과 시민권을 유지했지만 단지 아테네로 돌아올 수 없을 뿐이었습니다. 유명한 희생자로는 군사 지도자 테미스토클레스와 심지어 아리스토텔레스의 조카도 포함되었습니다. 이 2,500년 된 관행은 고대 민주주의조차도 분열을 일으키는 정치인들을 어떻게 다룰지 고민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