🏛️역사

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한 번의 화재로 파괴된 것이 아니다

일반적인 믿음과 달리,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극적인 화재가 아니라 예산 삭감과 방치로 인해 수 세기에 걸쳐 서서히 쇠퇴했습니다.

이 지식에 대해

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 단일한 파멸적 사건으로 불타버렸다는 대중적 이미지는 신화입니다. 도서관은 실제로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수 세기에 걸쳐 천천히 쇠퇴했습니다. 로마 시대 동안 정부 자금 지원이 점차 감소했습니다. 기독교의 부상으로 이교 학문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습니다. 도서관은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포위(기원전 48년), 기독교도 폭동(391년), 아랍 정복(641년) 등 다양한 갈등 중에 피해를 입었지만, 어느 것도 완전히 파괴하지는 못했습니다. 아랍 정복 시점에는 도서관이 이미 예전 모습의 그림자에 불과했습니다. '아랍인들에 의한 화재' 이야기는 수 세기 후 중세 기독교 연대기 작가들이 만들어낸 것입니다. 실제로 도서관의 쇠퇴는 극적인 죽음이라기보다는 서서히 굶어죽는 것에 가까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