뇌에는 통증 수용체가 없다

역설적으로, 모든 통증 감각을 처리하는 기관은 스스로 통증을 느낄 수 없습니다. 뇌에는 통각수용체(통증 수용체)가 없기 때문에 신경외과 의사들이 의식이 있는 환자에게 특정 뇌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. 이를 통해 외과의사들은 실시간으로 뇌 기능을 테스트하고 언어나 운동 제어와 같은 중요한 영역의 손상을 피할 수 있습니다. 두통은 실제로 뇌 조직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두개골 주변의 근육, 혈관, 신경의 긴장에서 비롯됩니다. 편두통은 뇌 조직 자체가 아닌 뇌 주변 혈관의 염증과 관련이 있습니다. 이러한 통증 수용체의 부재는 진화적입니다 - 만약 뇌가 지속적인 활동으로부터 통증을 느낄 수 있다면, 우리는 영구적인 고통에 시달릴 것입니다. 그러나 뇌의 혈관과 주변 조직들은 통증 수용체를 가지고 있어서, 뇌종양이나 두개내압 상승이 심한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